SAT INSIGHT · 학평 분석
2026년 10월 고1 학력평가 영어 분석
2026년 10월 20일 시행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 독해 18~45번을 한 문항씩 풀고 분석했습니다. 문항별 유형·난도·정답과 다음 시험을 위한 공부법을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는 총평
- 전체 난도는 최근 고1 10월 학평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보여요. 유형 문항은 평이한 편이었지만, 빈칸(33·34번)과 어휘(30번)에서 추상적인 논리를 요구해 변별 요소가 됐을 것으로 보여요.
- 문장이 길어졌어요. 독해 지문의 문장당 평균 길이가 약 19.1단어로, 7개년 고1 평균(약 17.9단어)보다 1단어 남짓 긴 것으로 추정돼요. 특히 33번은 문장당 평균 31단어가 넘어 긴 호흡으로 읽어야 했어요.
- 소재는 사회·경제(보조금, 내부고발자 보호, 시간의 사회적 구성), 과학(노화하지 않는 생물, 잠수와 수압, 식물의 화학 신호), 디지털 환경(디자인 방식과 지속가능성)이 고르게 나왔어요. 배경지식보다 논리를 따라가는 힘이 중요했어요.
- 정답은 ⑤번이 7개로 가장 많고, 나머지 번호가 5~6개씩 고르게 분포했어요. 요약 ①, 무관한 문장 ③, 도표 ④였어요.
- 까다로웠을 것으로 보이는 문항은 빈칸 33·34번, 어휘 30번, 순서 37번이에요. 선택지의 겉 단어보다 글 전체의 논리 방향을 잡아야 매력적 오답을 피할 수 있는 구성이었어요.
변별력을 가른 3문항
문장 수는 5개뿐이지만 평균 길이가 31단어를 넘고, 공간·장소·경험이 분리될 수 없다는 철학적 내용을 다뤄요. 빈칸 뒤에서 공간이 경험의 배경에 그치지 않고 경험 자체를 담는 매개체라는 주장이 이어지는데, 이 연결을 놓치면 '배경'이나 '맥락'을 강조하는 오답에 끌리기 쉬워요. 문학 비평가의 인용까지 이어져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거예요.
진화 모델, 다윈과 월리스, 물리학의 기본 입자라는 서로 다른 사례를 하나의 원리로 묶어야 해요. 모든 모델은 하위 수준의 원인을 설명하지 않고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공통점을 일반화해야 하는데, 사례가 구체적일수록 일반화 단계에서 막히기 쉬워요. 결론 문장의 빈칸이라 앞 내용 전체를 요약하는 힘이 필요했어요.
발전소 보조금이라는 경제 지문으로, 보조금이 기업의 기회는 넓히는 대신 납세자의 부담을 늘린다는 이해관계 구조를 정확히 따라가야 해요. 기업의 '자유'가 어느 쪽으로 움직이는지 방향을 반대로 읽으면 정답을 놓치게 돼요. 따옴표로 쓰인 경제 용어와 효율성 논리가 겹쳐 고1에게는 개념 부담이 컸어요.
문항별 분석
지문 원문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 싣지 않고, 소재와 풀이 포인트를 우리 말로 요약했습니다.
| 번호 | 유형·난도 | 소재와 풀이 포인트 | 정답 |
|---|---|---|---|
| 18 | 목적 하 | 마케팅 부서 직원이 디지털 마케팅 교육 과정의 비용 일부를 회사가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는 편지예요. 자기소개와 부서 상황 설명은 배경일 뿐이고, 중반부의 요청 표현에 목적이 드러나요. to부정사that절 | ① |
| 19 | 심경 변화 하 | 방학 첫날을 들뜬 마음으로 맞던 학생이 실험 보고서 미제출로 여름 학교에 가야 한다는 말을 듣는 이야기예요. 사물함을 정리하며 신났던 분위기에서 선생님의 말을 들은 뒤 실망으로 급변하는 전환점을 잡으면 돼요. 부사절분사삽입 | ① |
| 20 | 주장 중 | 국민국가 시민권처럼 세계 시민이라는 정체성도 기존 정체성 위에 더해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에요. 세계 시민권이 다른 정체성을 '대체'한다는 선택지는 함정이고, 기존 정체성에 '덧붙인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가주어부사절관계사 | ⑤ |
| 21 | 함축 의미 중 | 일에 불만인 직장인들이 비슷한 직무로 옮기기만 하며 근본적 변화를 피하는 행태를 비판하는 글이에요. 타이타닉호의 갑판 의자를 옮기는 비유는 본질은 그대로 둔 채 겉만 바꾸는 무의미한 노력을 뜻해요. 삽입부사절분사 | ① |
| 22 | 요지 중 | 주 7일, 9시 출근, 은퇴 나이처럼 시간을 인식하는 방식이 자연이 아닌 사회와 문화가 만든 것이라는 내용이에요. 연이은 의문문은 예시일 뿐이고, 시간 인식이 사회적으로 형성되어 내면화된다는 마지막 문장이 요지예요. that절관계사수동태 | ⑤ |
| 23 | 주제 중 | 기업 불법 행위를 드러내는 내부고발자를 보호하는 일이 개인과 공익 모두에 중요하다는 글이에요. 불법 행위의 증가 자체가 아니라 내부고발자 보호의 필요성과 이중 기능이 주제라는 점을 구분해야 해요. 부사절긴 주어수동태 | ⑤ |
| 24 | 제목 중 | 목표를 낭만적으로 상상하면 성취했다는 착각이 생겨 오히려 실제 노력이 줄어든다는 내용이에요. 긍정적 상상이 행동을 방해한다는 역설을 담은 제목을 골라야 하며, 자기애나 일상 계획 같은 단어만 겹치는 선택지는 오답이에요. that절부사절삽입 | ④ |
| 25 | 도표 하 | 2021~2025년 유럽연합 신차 판매 중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비율 변화를 보여 주는 도표예요. 배수 비교 진술(몇 배 미만·이상)은 실제 수치로 직접 계산해서 확인해야 해요. 비교관계사 | ④ |
| 26 | 내용 불일치 하 | 마우스를 공개한 미국의 공학자 더글러스 엥겔바트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는 글이에요. 연도와 수상 시점처럼 숫자로 된 정보는 선택지와 본문을 하나씩 대조하면 정확히 풀 수 있어요. 관계사강조수동태 | ⑤ |
| 27 | 안내문 불일치 하 | 10~1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디톡스 캠프 안내문이에요. 기기 보관 방식, 등록 기한, 수료 혜택 같은 세부 조건을 놓치지 않고 대조하면 돼요. 수동태to부정사 | ④ |
| 28 | 안내문 일치 하 | 학교 생활의 기억에 남는 순간을 그리는 2027년 학교 달력 디자인 대회 안내문이에요. 괄호 속 제한 조건(허용되는 작품 제작 방식)처럼 작은 글씨 정보가 정답의 근거가 돼요. 수동태분사 | ③ |
| 29 | 어법 중 | 노화 징후가 없는 히드라와 홍해파리 연구가 인간 노화에 바로 적용되기 어렵다는 내용이에요. 긴 주어와 삽입구 뒤에 문장의 본동사가 빠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으로, 분사 형태가 본동사 자리를 차지한 곳을 찾아야 해요. 긴 주어분사관계사 | ② |
| 30 | 어휘 상 | 발전소 오염 감축 수단 중 보조금이 납세자 부담과 경제적 왜곡을 낳는다는 경제 논리의 글이에요. 보조금으로 기업의 선택 폭은 넓어지고 일반 시민의 부담은 커진다는 대비 구조를 잡으면 반대로 쓰인 낱말이 보여요. 비교부사절관계사 | ③ |
| 31 | 빈칸 중 | 기술로 모든 것이 풍족해진 스타트렉 세계를 경제학의 관점에서 보고 생성형 AI의 가능성과 연결한 글이에요. 고전 경제학이 '부족함'을 전제로 한다는 앞 내용과 'however'의 대조를 연결하면 그 세계에는 희소성이 거의 없다는 답이 나와요. that절관계사부사절 | ② |
| 32 | 빈칸 중 | 상대가 '들어 주었다'고 느끼려면 주의, 이해에 더해 겉으로 드러나는 반응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에요. 빈칸 뒤에서 반응이 없으면 들었는지 알 수 없다고 설명하므로, 경청을 외적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는 의미를 골라야 해요. 병렬관계사가주어 | ② |
| 33 | 빈칸 최상 | 공간과 장소는 경험의 배경이 아니라 경험을 이루는 매개체 자체라는 철학적 논의예요. 빈칸 다음 문장에서 공간을 단순한 배경으로 보는 시각을 반박한다는 점을 근거로 삼아야 하며, 공간을 맥락으로만 보는 선택지가 매력적 오답이에요. 긴 주어삽입부사절 | ⑤ |
| 34 | 빈칸 상 | 모든 과학 모델은 일부 요소를 설명하지 않고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이는 단순화 가정에 기대어 있다는 내용이에요. 다윈의 진화론과 물리학 사례의 공통점은 하위 수준을 설명하지 않고도 한 수준에서 유용한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에요. 삽입that절부사절 | ⑤ |
| 35 | 무관한 문장 중 | WHO가 번아웃을 직업 현상으로 인정한 것이 개인 문제에서 구조적 문제로의 관점 전환을 뜻한다는 글이에요. 글은 관점 전환의 의미를 다루는데, 그중 한 문장이 실무적인 세부 사항으로 초점을 옮겨 흐름을 끊어요. 분사관계사부사절 | ③ |
| 36 | 순서 중 | 소리는 공기 분자의 진동이 뇌에 도달해야 비로소 생기는 지각 현상이라는 내용이에요. 빛과 색의 예시 뒤에 '소리도 마찬가지'로 이어지고, 철학적 수수께끼 질문 뒤에 그 답이 오는 연결을 잡으면 (B)-(A)-(C)예요. 부사절수동태삽입 | ② |
| 37 | 순서 상 | 대면 협업과 달리 원격 협업에서는 소통 공간과 작업 공간이 분리된다는 커뮤니케이션 이론이에요. 대면 상황을 명명하는 (B), 화상 회의 예시 (C), 그 결과로 생긴 이음매를 정리하는 (A) 순서로 (B)-(C)-(A)예요. 부사절관계사수동태 | ③ |
| 38 | 문장 삽입 중 | 반복해서 들은 진술을 더 사실로 믿게 되는 '착각적 진실 효과'를 밝힌 실험이에요. '놀라운 결과를 발견했다'는 문장 뒤에 결과 내용이 와야 하고, 이어지는 'In other words'가 그것을 재진술하는 단서예요. 부사절수동태비교 | ④ |
| 39 | 문장 삽입 중 | 잠수 시 몸 안팎의 압력을 같게 유지하기 위해 수압에 맞춰 호흡 기체를 공급하는 원리예요. 뒤 문장의 'To achieve this'가 가리킬 목표(압력 균형 유지)가 바로 앞에 있어야 한다는 지시어 단서가 결정적이에요. to부정사부사절수동태 | ② |
| 40 | 요약 중 | 위협이 많은 환경의 미역취는 친족뿐 아니라 이웃 모두가 알아듣는 화학 경보를 보내며 이것이 발신자에게도 이롭다는 연구예요. 평화로운 지역의 '친족만 알아듣는 신호'와 적대적 지역의 '모두가 알아듣는 신호'를 대비하고,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점을 함께 잡아야 해요. 관계사분사비교 | ① |
| 41 | 제목(장문) 중 | 무한 스크롤, 자동 재생 같은 디자인 방식이 사용자 통제를 약화하고 에너지 낭비를 늘린다는 지속가능성 관점의 글이에요. 사용자 선호를 묻는 듯한 선택지는 글의 비판적 관점과 반대이므로, 디자인 선택의 숨은 환경 비용을 담은 제목을 골라야 해요. 병렬분사관계사 | ① |
| 42 | 어휘(장문) 상 | 41번과 같은 지문으로, 기본 설정 하나가 수많은 사용자의 데이터와 에너지 소비를 늘린다는 사례가 이어져요. 글 후반부의 흐름이 '사소한 설정도 누적되면 큰 영향'이라는 방향이므로 그와 반대되는 낱말을 찾아야 해요. 분사부사절병렬 | ⑤ |
| 43 | 순서(장문) 하 | 미술 대회에 나가기로 한 소녀가 망가진 그림을 할머니와 함께 새 작품으로 바꾸며 용기를 얻는 이야기예요. 그림을 그리다 고양이 때문에 망치는 (D), 할머니가 다가와 위로하는 (B), 작품이 완성되는 (C) 순서로 시간 흐름을 따라가면 돼요. 부사절분사 | ④ |
| 44 | 지칭 하 | 43번과 같은 이야기예요. 의자를 끌어와 도와주려는 인물은 할머니이고 나머지는 모두 손녀를 가리켜요. 분사 | ③ |
| 45 | 내용 불일치(장문) 하 | 43번과 같은 이야기예요. 꽃병의 물이 쏟아진 원인과 그림 소재 같은 세부 사실을 본문과 정확히 대조해야 해요. 부사절 | ④ |
정답 번호 분포
빠른 정답: 18① 19① 20⑤ 21① 22⑤ 23⑤ 24④ 25④ 26⑤ 27④ 28③ 29② 30③ 31② 32② 33⑤ 34⑤ 35③ 36② 37③ 38④ 39② 40① 41① 42⑤ 43④ 44③ 45④
다음 시험까지 이렇게 공부하세요
- 빈칸 문항은 빈칸 바로 뒤 문장부터 읽어 보세요. 33번처럼 다음 문장이 통념을 반박하거나 34번처럼 사례가 이어질 때, 그 공통점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연습을 매일 2~3지문씩 해 보세요.
- 긴 문장 비중이 평균보다 높은 편으로 추정돼요. 긴 주어와 삽입구를 괄호로 묶고 본동사를 먼저 찾는 끊어 읽기를 꾸준히 하면 29번 같은 어법 문제와 고난도 독해를 함께 잡을 수 있어요.
- 어휘 문항(30·42번)은 단어 뜻보다 글의 방향이 중요해요. 지문을 읽으며 '누가 이익을 보고 누가 손해를 보는지',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를 화살표로 표시해 보세요.
- 순서·삽입 문항은 지시어(this, the same)와 연결어(In other words, So, However)가 결정적 단서였어요. 기출 순서 문제를 풀 때 단서 표현에 동그라미를 치고 왜 그 순서인지 말로 설명해 보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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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항·정답 — EBSi 기출문제(경기도교육청·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분석·요약 — SAT 영어학당.